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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일반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 김두관 “웅상지하철 시대, 명품 신도시 만들겠다”

김경희 기자 입력 2024.02.06 16:36 수정 2024.02.06 16:36

동부 양산(웅상)을 명품 도시로 성장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 것
지하철 역세권에 공공택지 조성해 인구 유입,
편의시설 대거 유치 20만 인구 신도시 시대 완성

↑↑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더불어민주당)
ⓒ 웅상뉴스(웅상신문)
“윤석열 정부는 민생을 챙기지 않는 무능한 정부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압승하여 윤석열 정부의 기조가 바뀌고, 정부다운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시안컵 8강전에서 강적 호주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것처럼, 부산·울산·경남 지역구에서 과반 이상의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양산을 지역구가 최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의원 67일 앞두고 지난 3일 양산시 덕계동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말했다.
이날 출범한 ‘김두관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서형수 전 양산을 국회의원과 김일권 전 양산시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상임 선대본부장은 박종서 전 양산시장 예비후보와 서진부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총괄선대본부장은 최선호 양산시의회 부의장이 맡았다. 공동선대본부장은 임정섭 전 양산시의회 의장과 이상열 전 도의원 및 박윤정, 정석자, 심경숙, 이상걸, 문신우, 박재우, 박미해 전 시의원이 맡는 등 총 400여 명이 선거대책위원으로 참여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선거대책사무소 선거사무소장은 효암학원의 송영태 전 개운중 교장이 맡았다.

현재 한국의 정치적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는 김두관 의원(양산을), 그의 경력을 보면 그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1986년 4월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김 의원은 이후 남해군으로 낙향해 남해 이어리 이장에서 시작해 1995년 당시 만 36세 전국 최연소 지방자치단체장인 군수로 당선되었다. 이어 재선에도 성공했다. 이후 만45세로 민주화 이후 최연소 행정자치부 장관 역임했고 2010년 3번의 도전 끝에 경상남도지사로 당선,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이 되면서 거물급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이후 대통령 선거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김포로 상경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에도 당의 요청에 따라 양산으로 내려와 재선에 성공하며 중앙 정치 무대에서도 그의 뜻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정치경력을 쌓아온 그는 양산 지역구와 국회에서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양산시을 재선에 도전한 이유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의 부름을 받고 김포에서 양산으로 지역구를 옮겼습니다. 김해와 양산은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이 적을 둔 곳으로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빼앗길 수 없는 중요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정치적으로도 중요하지만,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양산은 기능적으로도 매우 중요합니다. 지리적으로 부·울·경의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보수 일색의 경남 정치를 일신해 균형을 만들고, 양산의 미래비전을 더욱 키워 부·울·경 메가시티의 확고한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양산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양산을 지역구에서 적은 표 차로 이기긴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전력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해왔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웅상선을 예비타당성조사라는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이것 하나는 확실하게 하려고 공을 들여왔습니다. 올 하반기면 결과가 나오고 설계가 되면 착공에 들어갈 것입니다. 예산확보와 조기착공, 조기완공을 위해 해야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웅상선으로 끝나지 않고, 지하철 역세권 개발과 택지조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동부 양산을 명품 신도시로 만들어내겠습니다.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저는 기초단체장부터 광역단체장, 행자부 장관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행정부와 국회를 통해 현안을 보고 해결하는 방식에 있어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을 익혔습니다. 기획재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를 오가면서, 결국 웅상선의 4차 철도망 계획 반영과 선도사업을 이끌어낸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양산은 부·울·경의 중심도시입니다. 지역의 미래를 구상하는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동부 양산지역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이번 웅상선 건설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지하철이 들어온다는 것은 엄청난 기회입니다. 역세권 개발과 공공택지 조성을 통해 정주 인구를 유입하고, 젊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지역을 신도시로 일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동부 양산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KTX 역사 신설도 추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천성산 터널과 회야강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해 동부양산을 탁 트인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양산시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해 교육기회와 시설에서 앞서가는 도시를 만들고, 부산대병원의 지역 필수의료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의료 체계 마련에도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양산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 방안은

양산을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보다 웅상선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기 착공입니다.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철도공단과 국토부, 기재부 등과 잘 협의해 예비타당성에 무사히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제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정책성과 균형발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도록 역할을 하겠습니다. 사송신도시의 양방향 IC 구축과 공공기관 유치, 사송복합커뮤니티센터 조기완공 등 주민들이 불만을 가진 여러 현안 해결에도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전선 지중화와 악취문제 등 생활 공약도 양산시와 협의해 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양산시민 여러분, 지난 4년 지역 숙원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세하게 챙기지 못한 약속도 있지만, 웅상 지하철 시대라는 큰 변화의 단초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이제 양산의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가려고 합니다. 부·울·경의 중심도시답게, 신도시 양산, 미래도시 양산의 비전으로 동부 양산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김두관이 약속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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