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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예술

[2024양산예술계 신년맞이] / 사진으로힐링, 활성화되고 재미있는 지부 목표

김경희 기자 입력 2024.02.03 09:48 수정 2024.02.03 09:48

김미성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시지부장

↑↑ 김미성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시지부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시지부는 1988년 창립되었다. 현재 회원은 31명이고 회원이 되려면 사진작가협회 공모전에서 일정한 점수를 취득, 혹은 사진전공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사진작가협회에서 하는 행사는 공식적으로 1년에 4번 있다. 그중 하나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사진공모전이다. 전국적으로 사진공모전이 많이 개최되고 있는데, 수상을 해서 일정한 점수를 취득해야 사진작가협회에 입회할 수 있다.
 
양산은 지난해 35회 전국공모전을 열었다. 전국적으로 공모전을 많이 하니까 참여 인원이 좀 낮은 편인데 양산은 인근 지역에 비해서 작품 705점이 접수되었다. 

그리고 양산삽량문화축전 초대전, 양산예총예술제 사진전, 양산시지부와 전남 진도지부 작품교류전 '2023년 풍경이 있는 사진전'이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양산시지부와 전남 진도지부와는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가운데 현재까지 화합과 우호를 다지고 있다.

2024년 활동 계획과 양산사진에 관한 생각은

지난해 행사 4개 추진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공모전과 사진촬영전을 많이 하고 있으니 양산에서도 하면 어떨까 의논 중이다. 웅상 회야제에 참여해서 사진작가를 알리고 사진작가로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으면 하고 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오래되고 전통도 있으며, 평균연령이 높은 편이다.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면 좋은데 약간 기피하는 경향이다. 사진은 하면 할수록 어렵다. 양산의 젊고 실력이 있는 분들이 협회에 들어오면 좋겠다. 양산시에서 사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양산은 전시공간이 적은 편이다. 쌍벽루도 처음에는 전시회를 열었다가 폐지, 올해부터 다시 전시공간을 만든다는 소문이 있다. 비즈니스센터도 전시 쪽으로 바꾸었다가 아예 폐지하고 디자인센터도 전시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에 전시를 못하게 막고 다른 것으로 바뀌었다. 양산문화회관전시실은 리모델링 했지만 아직도 접근성이 떨어진다.

김해는 전시공간이 백화점과 가까워 관람객이 많다. 양산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전시공간이 있으면 자동으로 관람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시공간도 그렇게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안 되어 아쉽다.

사진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 제 목표는 활성화되고 재미있는 지부가 되는 것이 목표다. 사진으로서 힐링할 수 있는 지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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