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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양산국화축제로 시너지 올린다

최철근 기자 입력 2023.09.16 11:30 수정 2023.09.18 11:30

나동연 양산시장, 15일 기자간담회 열고 두 행사 연계 방침 밝혀
시너지 효과 통한 340만 경남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

↑↑ 나동연 양산시장은 15일 오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한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개막 일정에 맞춰 ‘2023 양산국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두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340만 경남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간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15일 오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한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고, 올해 양산국화축제와의 연계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국화축제 개최 장소를 당초 계획한 황산공원에서 양산종합운동장 인접한 양산천 둔치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체육과 축제, 문화예술이 함께 펼쳐지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또 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중에는 경남도내 18개 시군의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하고, 문화예술행사도 가급적 대회 기간 중에 개최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주차장 확보, 환경정비, 노점상 단속 등 제반 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양산을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더없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양산국화축제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됨은 물론, 인접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1석3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국화축제 장소 변경은 이번 경남생활체육대축전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장소 변경으로 인해 물금지역 주민이나 상인들이 다소의 상실감을 가질 수도 있으나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황산공원은 이번 국화축제가 아니라도 댑싸리와 억새 등 계절적 볼거리가 좋고 힐링장소로도 명성을 높이고 있어 방문객이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는 매년 봄에 열리는 물금의 벚꽃축제를 읍행사에서 시행사로 확대하고, 황산공원 활성화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도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물금읍민은 물론 모든 시민이 기대하셔도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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