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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원효봉 정상에서 맨발걷기 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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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원효암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서 4시 30분까지 천불회 6바라밀, 맨발걷기 명상(참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천불회 6바라밀, 맨발걷기 명상은 천성산 정상까지 걸으면서 걷기 명상, 정상에서 참선, 맨발걷기 명상, 지범 주지스님의 깨달음에 도움 되는 법문을 듣고 하산 시 걷기 명상과 맨발 걷기 명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천불회(1000명)불자들이 자기 본성이 바로 부처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추구하는 수행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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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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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회 6바라밀, 맨발걷기 명상 프로그램은 푸른 숲을 걸으면서 몸 안의 활성산소를 배출하여 자율신경계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맨발걷기 명상’, 맑은 공기, 산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자신을 들여다보는 ‘명상(참선)’ 등으로 이뤄졌다.
해발 922m에 있는 천성산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정상 원효봉은 해돋이 명소로 오랜 세월 동안 군 무기가 보관된 이유로 민간인의 접근이 통제되어 우거진 숲이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원효대사가 중국에서 화엄교학을 배우러 온 1,000명의 수행자를 가르쳐 도를 깨치게 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면서 천성산이란 이름으로 유래되었고 원효암은 원효스님이 당나라 일천대중을 화엄경 설법을 통해 성인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 동안에 수도처와 기도 도량으로 마련된 암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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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암으로 주지 스님으로 부임한 지범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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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의 깎아지른 절벽에 있는 원효암은 약사여래불을 주불로 모시고 있으며 옛날부터 기도가 잘 통해 명당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원효암에 지범 스님이 주지 스님의 소임을 받아 부임한 것은 지난 5월 23일, 통도사에서 기획국장, 노전(소임)스님으로 계실 때 유투브 제작강의 반 기획, 108수행 발원하는 등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불교에 관심이 많은 지범 스님은 원효대사의 큰 뜻을 이어서 6월 17일 천불회 6바라밀, 맨발걷기 명상(참선) 프로그램을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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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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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범 주지스님은 “건강에도 좋고 깨달음도 추구할 수 있는 걷기 명상을 진행할 생각입니다. 한 주에 한 번, 푸른 숲을 걸으면서 대자연의 품에 온몸을 맡기고 호흡하며 명상하면서 진정한 휴식을 만끽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면서
“천천히 자연을 느끼면서 편안하게 발바닥의 느낌에 집중해서 걸으면 머리가 시원해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명상이 절로 되고 지구와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뇌가 활성화되어 호르몬 변화가 오고 자율신경이 회복된다.
1주일에 한 번이라도 걷기 명상을 하면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도 되찾고 새롭게 충전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앞으로 조금씩 그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운동이나 호흡, 간단하게 몸풀기를 찾아서 함께 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원효암은 ‘천불회 6바라밀, 맨발걷기 명상(참선)’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진행하며 참가 비용은 1만원이다. 문의전화 055)375-4111, 010-4517-9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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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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