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방자치

국민의힘 양산시 을지역 당협 당원대회 공연장 꽉 메워

최철근 기자 입력 2023.07.13 14:33 수정 2023.07.13 02:33

한옥문 위원장 체제 후 첫 공식 행사 개최
윤영석, 장제원, 윤희숙 한목소리 총선 승리 호소

↑↑ 지난 8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윤영석 국회의원, 장제원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문 위원장과 윤영석 국회의원이 꼭 쥔주먹을 함께 들어 당협의 결속력 다집과 당원들에게 화답을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올해 한옥문 위원장 체제로 새출발한 국민의힘 양산시(을)당원협의회가 600여명의 당원이 모인 가운데 ‘당원대회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8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옥문 위원장을 비롯한 양산시(을) 책임당원과 윤영석 국회의원, 장제원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연설로 국민적 공감을 일으켰던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 ‘대한민국의 길과 국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한옥문 당협위원장이 당협을 맡은 후 처음 개최되는 공식 행사였던 만큼, 당원 참가 규모 및 외부 인사 초청 등 여러 면에서 개최 전부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졌었다.

그런 만큼 이날 예상치를 넘은 600여명의 당원 참가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자 현재 대한민국 보수의 대표 전사로 평가받는 장제원 국회의원의 참석으로 한옥문 당협 체제에 힘이 제대로 실릴 것으로 평가된다.

윤영석 국회의원으로부터 당협기를 전달받은 한옥문 위원장은 “우리 양산(을)은 무려 8년의 세월을 지역과 시민의 자존심을 잃어버린 시간”이었다며 민주당에 패했던 지난 두 번의 총선의 의미를 규정하고 “8년전에는 지역 출신 의원이 4년만에 지역을 훌쩍 떠버렸고, 또 4년 전에는 또 어디서 철새처럼 날아오더니 대통령 출마니 당 대표 출마니 언제든 지역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민주당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의 이유를 강조했다.

한옥문 위원장은 “지난 문재인 정부 5년동안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이 망가졌고, 기대가 무너졌지만,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를 선택했다”며 “위기의 대한민국과 윤석열 정부 성공, 양산의 성장 이 모든 것을 위해 내년 총선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또 반드시 승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윤영석 국회의원과 장제원 국회의원도 한 목소리로 총선 승리를 부르짖었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양산시(을) 지역의 여러 현안을 강력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권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현재 한옥문 위원장 체제로 더 강력한 당협 운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제원 국회의원 또한 “양산에서 한옥문을 제대로 키우고 확실히 밀어줘서 양산 발전, 양산시(을) 성장이라는 선물을 보답받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원대회 후 이어진 역량강화 워크숍에 강사로 나선 윤희숙 전 국회의원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우리는 어떤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는지를 돌아보면 결코 근거없는 진보에 무너져서는 안될 것”이라며 “혹독했던 IMF 시절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줬던 어느 골프선수의 투혼처럼 건강한 보수의 정신으로 내년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만들어내자”고 호소했다.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 대한민국 보수의 브레인,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의 예산 총괄이라 할 수 있는 장제원, 윤희숙, 윤영석이라는 거물이 힘을 모아주면서 총선 승리라는 동력에 제대로 지원받았다.

과연 한옥문호가 내년 총선까지 순항해 당선이라는 목적지에 확실히 닿을 수 있을지 양산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권의 관심과 양산시민의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