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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센터 조감도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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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5일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모에 참여한 4개 업체에서 제출한 설계 작품을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 기반조성사업’은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 대응을 위한 주요 기술군인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관련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선분야 핵심연구개발 과제인 ‘친환경선박 전주기 핵심 기술개발(2022~2031, 2,600억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시험평가 및 성능평가도 수행할 예정이다.
육상실증센터는 양산가산일반산업단지 내에 부지면적 7,371㎡, 연면적 2,424.96㎡ 규모로 건립할 예정으로 심사위원회는 배치·공간계획의 우수성,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시 건축사사무소(경남 양산)를 최종 선정했으며,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한다.
이외 입상작으로는 ▲우수작 찬오 건축사사무소, ▲가작 도아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으며, 각각 상금 1,120만원과 840만원을 지급받는다.
양산시는 올해 12월까지 센터의 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에 착공해 2024년 연말까지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현주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설계공모에 다수의 우수한 건축사가 참가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당선됐다”며 “양산시가 향후 선박 기자재 개발의 중심지역이 될 수 있도록 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