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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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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10년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아카이브 특별전 ‘10년의 발걸음, 100년의 설레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7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개관 전날인 10일 오후 2시에 특별강연회와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 제막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6년부터 추진되어온 양산시립박물관 건립배경와 입지, 당시 시민들의 열망과 활동 등과 함께 건립 추진경위를 소개한다. 또 2013년 개관 이후 공립박물관의 역할인 유물관리 및 전시, 사회교육, 각종 문화행사 등에 매진해온 10년간의 발자취를 영상 및 자료들을 통해 되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산시립박물관 대표 유물 10선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 중 양산읍성의 규모와 내용을 고증할 수 있는 「양산군중기(梁山郡重記)」와 조선후기 사라진 양산지명을 파악할 수 있는 「양산군고지도」 등 박물관 개관 이후에 수집된 대표 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철 박물관장은 “10년동안 박물관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 덕분이었다”며 “경남도 내 3회 연속 공립박물관 최우수 인증기관에 선정된 것을 시민의 공으로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개막 전날인 10일 오후 2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임재완 학예연구관의 특별강의로 공립박물관의 역할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다보탑에 대한 재미있는 인문학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및 특별강연회에 대한 문의사항은 양산시립박물관 학예팀(Tel : 055-392-3322)으로 연락하면 구체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