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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양산시, 공무원 고향사랑기부제 발 벗고 나섰다

최철근 기자 입력 2023.07.01 08:54 수정 2023.07.01 08:54

양산시 중간관리자(6급) 조기 정착 위해

ⓒ 웅상뉴스(웅상신문)        <이미지 클릭-크게확대>
양산시 중간관리자(6급) 공무원들이‘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해 통영시・창녕군 소속 공무원들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주고받으면서 상생 협력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상생 기부는 양산시와 통영시 각 70여명, 양산시와 창녕군 각 90여명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통영시는 삼도수군통제영의 줄임말로 조선 중기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근거지가 되면서부터 역사 속에 떠올랐으며, 지역특산품으로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멸치, 비타민이 많은 굴 등이 널리 알려진 도시이며, 창녕군은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받은 우포늪과 우포늪 따오기, 감기・고혈압에 좋은 양파, 인산 함량과 유황 성분이 풍부한 마늘 등이 유명한 도시이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위해 시행 초기부터 전광판, SNS, 원동 미나리 축제, 물금 황산공원 벚꽃길 축제, 진해 군항제 등 온오프라인의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 등과 상생협력을 도모함은 물론 부산 지하철역, 울산 KTX 역 다중 이용 교통시설 및 부산 생활권(부・울・경) 공동주택 승강기 내 동영상 송출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상황버섯, HACCP 인증을 받은 1A급 원유로 만든 요거트, 도자공예 명장이 빚은 도자기, 향토기업에서 생산하는 프라이팬·냄비, 양산 대표 농산물 사과와 체험을 연계한 사과따기체험, 힐링프로그램인 숲애서 이용권, 지역 화폐(양산사랑카드) 등 총 37종을 기부자를 위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관광 서비스 등 기부자가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답례품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와 함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고,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은행에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윤지수 징수과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생 기부에 참여해준 중간관리자 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간의 협력과 소통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양산시의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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