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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회야강스케치/어제 제자들과 다녀왔던 스케치 여행에

웅상뉴스 기자 입력 2023.03.27 10:33 수정 2023.03.27 10:33

김복선 경남미술창작소 회장

↑↑ 회야강 풍경 (그림:김복선)
ⓒ 웅상뉴스(웅상신문)
어제 제자들과 다녀왔던 스케치 여행에
보행이 너무 많았었던지 자고나니 뻐근하게 뭉친 다리도 풀고
새로 온 물감 테스트도 할 겸 며칠 전에 봐뒀던 한창제지근처 강쪽으로 왔다.
금방이라도 비가 쏱아 질거같은 무채색 풍경이 그냥 봐도
수채화라 선듯 담을 용기가 나지 않는다.
누가 이 아름다움을 오롯이 표현 할 수 있을까...
다리 끝쪽에서 보는 강은 풀 숲으로 뒤 덮여 옛날 물이 많이
흐르던 모습과는 달라져 있지만 지금 내 스케치가 또 기록이 되겠지..
마침 딱 한장 그리고 나니 비가 후둑후둑 머리 위로 떨어진다.
↑↑ 김복선 경남미술창작소 회장
ⓒ 웅상뉴스(웅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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