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도로가 지나가는 평산동은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정감 있는 도시이며, 주변 개발로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복지네트워크를 실시해서 우리 동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모두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1월 약 3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평산동에 부임한 김향옥 신임동장이 소감을 밝혔다. 시 기획예산 팀장으로 있다가 승진한 그는 평산근린공원이 잘 되어 있다. 그렇게 평산동에 그린 공원을 더 만들어서 녹지가 있는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졌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다. 도시가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발전하면 서로 상생하며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동장이라는 새로운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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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향옥 평산동 신임 동장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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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접촉이 가장 많은 행정기관인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그곳을 변화시켜가는 동장들. 발로 뛰고 주민들과 가까이하려는 이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새로운 공직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에 이번에 부임한 김향옥 동장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도 높다.
이에 부응하여 평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웅상출장소와 함께 태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 방문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복지 욕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여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매달 관내 마을을 직접 찾아가 복지제도 안내 및 개별 복지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도움이 시급한 위기 가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김향옥 동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개최되지 못했던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다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산동이 자연과 문화와 행정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