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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예정부지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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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게 될 양산시 동면에 추진 중인 (가칭)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의 설립 예정 터가 많이 확대됐다.
20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의 요청의 요청에 따라 양산시와의 전격적인 합의로 예정 터가 애초 8,500㎡에서 1만 2,000㎡로 40%가량 늘어나게 됐다.
이 터는 양산시에서 무상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1월 31일 경상남도교육감과 양산시장 간 업무 협약(MOU) 체결에 따른 첫 성과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다양한 재난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기 위한 시설 증축이나 별관 신축도 가능하게 되었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다. 이에 창원, 김해, 밀양, 양산 등 경남 동부 지역의 학생들에게 안전 체험 기회를 확대‧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이며, 건립 예산은 총 290억 원 정도로 예상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터를 확대해 준 양산시, 시의회, 도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습 위주의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