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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전경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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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3월 6일부터 4월 28일까지를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관계 부서와 읍면동 직원이 현장 감시활동과 진화인력 및 장비점검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산불발생 우려가 높아져 평일 및 주말에 산 연접지, 외딴집, 농지‧축사‧사찰 등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에 행정력을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통장회의, 마을방송, 차량 앰프방송 등을 통해 논‧밭두렁, 생활폐기물 소각 행위 금지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임차헬기 1대, 무인드론 1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22대, 산불감시초소 8개소, 산불감시인력 120여명을 활용한 산불감시망을 더욱 공고히 해 산불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봄철 산불 발생원인의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발생함에 따라 산림인접지 소각행위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며, 현장인력과 감시장비를 활용한 입체적인 산불감시망을 구축해 산불 초동 진화를 위한 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시는 산불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산불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산불 가해자를 끝까지 검거해 처벌하고, 산림 인접지역 100m 이내 소각행위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 등 강력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박영규 산림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산불의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라며 “봄철 산행인구 증가와 산 연접지 소각 행위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산자 및 주민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