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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윤영석 의원, 양산 동부 119출장소 설립 최종결정 이끌어내

최철근 기자 입력 2022.09.16 05:39 수정 2022.09.16 05:39

전국 최초 ‘119출장소’ 양산 동부지역에 설립 쾌거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지휘대 출동으로 신속대응 가능
"양산 동부지역 안전 사각지대 없도록 총력 다할 것"

ⓒ 웅상뉴스(웅상신문)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구)은 양산 동부지역 시민들의 안전확보와 소방관련 민원 불편해소를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완수 경남지사, 이흥교 소방청장과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양산 동부지역에 '양산 동부119출장소' 설립이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양산시는 동면, 평산동, 소주동, 서창동, 덕계동 등 동부지역 일대 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 및 건축물·사회기반시설 증가로 소방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왔다.

윤 의원은 “양산 동부지역은 양산소방서까지 20km 이상 동떨어져 있는데다 천성산과 대운산 등 큰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대형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기 쉬운 상황이다”라며, “동부지역에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남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구유입에 따른 주거 및 편의시설 건물 증가로 건축·위험물 및 소방방화시설 완비 증명 민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거리상의 문제 등으로 소방민원처리가 지연돼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 의원은 양산 동부지역 시민들의 안전과 소방관련 민원 해결를 위해 정부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산 동부119출장소를 설립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기존 소방서 산하에 119출장소는 지금까지 없던 조직형태로, 이번 양산 동부119출장소가 사실상 전국 최초의 119출장소로 설치되는 것이다. 양산 동부 119출장소에는 소방민원처리 및 긴급구조지휘대 등 23명의 소방 전문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119출장소는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의 중간조직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지휘대가 출동해 구조·구급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각종 소방민원 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내년 새롭게 설치되는 양산 동부119출장소에는 예방안전, 현장지휘를 담당하는 두 개의 팀이 운영될 계획이다. 예방안전팀은 건축허가 동의, 위험물 방염허가 등의 민원해결을 비롯해 소방특별조사, 자체점검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장지휘팀은 현장대응의 전문성을 강화해 사고 현장 내·외부의 위험성을 분석·평가하고 상황종료 후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게 된다.

윤 의원은 “양산 동부119출장소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대 등을 운용할 수 있는 조직이다”라고 설명하며, “화재는 물론이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돌발성 집중호우 등의 재난 피해로부터 양산 동부지역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양산 동부119 출장소를 조속히 설립하여, 동부 양산의 시급한 소방행정 수요에 우선 대응하고, 2025년 동부행정타운 준공시점에 맞춰 출장소를 양산동부소방서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히며, “양산 동부지역 주민들이 안전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방 안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차질없이 진행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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