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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복지관,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행복가(家)득 부모교육`실시

김경희 기자 입력 2022.09.13 10:36 수정 2022.09.13 10:36

ⓒ 웅상뉴스(웅상신문)
시나브로복지관(관장 고영찬)은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 의심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및 종사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복가(家)득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 증진, 양육 기술 향상, 자녀 행동에 대처하는 긍정적 방법 안내 등 부모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은 지난 1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총 6회기 실시되며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교육 일정은 다음과 같다. 
▵1회차(9/1) - 감각통합이란 무엇인가
▵2회차(9/15) - 감각통합의 중요성
▵3회차(9/29) - 사례로 살펴보는 감각통합
▵4회차(10/13) - 발달진단평가 도구의 최근 동향 및 연계 방안
▵5회차(10/27) - 가정에서의 ABA(응용행동분석)
▵6회차(11/10) -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인지적 중재 방안

1회차 교육은 “감각통합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초록아이 아동발달센터 임희정 작업치료사가 진행하였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개입 방법에 대해 전달하여 발달장애·발달지연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가진 부모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첫 회기 교육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평소 아이들이 보이는 행동에 대해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했는데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답을 얻어 속이 시원하다.”, “강사님이 치료실에서 만나는 아동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강의를 진행해 많은 공감이 됐고 우리의 상황을 이해받는 거 같아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시나브로복지관 고영찬 관장은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기술을 알아가고, 이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발달을 이해하여 성장을 지원할 수 있었다. 

▶ 감각통합치료
인체 각 기관의 감각 정보가 대뇌로 통합됨으로써 신체의 내부와 외부 지각이 완성되고, 이에 따른 반응을 보이는 것을 감각통합이란 한다.
자폐성 장애를 포함한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의 경우, 감각통합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감각(촉각, 청각, 시각, 미각, 고유 수용 감각)을 경험하게 하여 각종 감각을 통합하고 조직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 ABA(응용행동분석)치료
다양한 부적응 행동을 보이고, 새로운 것을 학습하는 것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행동수정/행동중재 심리치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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