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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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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덕계동(동장 박은미)은 태풍‘힌남노’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모래주머니 1,000개를 자체 제작하여 취약가구 및 재해위험지역 등에 배포했다.
덕계동은 지난 3일과 4일 주말 이틀 동안 전직원이 참여해 태풍 대비 재해장비 점검 및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추진했으며, 자체 보유 중인 모래주머니 200개를 재해 취약가구 및 침수우려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포했다.
하지만 역대 최악의 피해를 줄 것이라 우려되는 태풍 힌남노에 대한 우려로 모래주머니를 요청하는 주민들이 많아서 긴급하게 모래주머니 1,000개를 자체 제작하여 배포하게 됐다.
이번 모래주머니 제작에는 방영한 덕계동 체육회장이 모래 10톤을 기증하면서 이루어질 수 있었으며, 덕계동 통장협의회에서도 10명의 통장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방영한 체육회장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동분서주하시는 덕계동장님의 협조 요청을 받고, 주민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모래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덕계동 체육회가 더욱 힘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미 동장은 “모래 주머니 1,000개를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도 내일처럼 열심히 나서주시는 통장님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모래 지원뿐 아니라 모래주머니 만드는 데에도 직접 참여해 주신 방영한 회장님과 열심히 힘을 보태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