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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태영 시의원, 양산 동부행정타운 원안 촉구

최철근 기자 입력 2022.08.02 16:45 수정 2022.08.02 04:45

원점재검토는 행정력 낭비, 축소·건립무산 가능성도 있어
강태영, “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골고루 잘사는 사람중심의 균형발전을 꿈꿔”

↑↑ 지난 지방선거 웅상지역 마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만주당 강태영 양산시의원은 27일 제1차 본회의 첫 번째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지난 지방선거  웅상지역 마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만주당 강태영 양산시의원은 27일 제1차 본회의 첫 번째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양산 동부행정타운이 원안대로 추진될 것을 촉구했다.

양산 동부행정타운은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공공시설을 건립하는 웅상지역 핵심사업이다.

양산시는 경찰서·소방서 모두 웅상지역과 20km이상 떨어져 강력범죄·대형화재 발생시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을 맞추기 힘들어 양산동부행정타운 건립을 추진했으나 최근 입장을 번복하며 원점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영 시의원은 본회의장에서 “동부행정타운 부지는 모든 후보지를 대상으로 수년간 심도깊게 논의하고 용역을 거쳐 결정된 곳”이라며 “추진위원회 구성,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비 확보, 웅상지역 모든 후보지 대상으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 경찰청·소방청 의견조회,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의승인, 도시관리계획 결정, 부지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지질조사용역,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지적분할, 주민설명회 등 이미 단계별로 수많은 행정절차들이 진행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이어 “원점에서 재검토 된다면 행정력 낭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축소되거나 건립자체가 불투명해질 가능성도 있다” 라며 “경찰청 역시 ‘행정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어 현재 부지가 적합하다’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 동부 소방서는 일단 출장소부터 운영하기로 했으며, 양산 동부 경찰서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또한 “주민 민원을 이유로 원점재검토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주민들은 주거환경이 개선된다는 기대감에 착공을 기다리고 있다” 라며 “지적분할, 주민설명회 등 보상절차가 진행되는 시점에 원점재검토는 오히려 불필요한 주민갈등만 야기시킬 수 있다”라고 목소리 높혔다.

끝으로 강태영 시의원은 “양산 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골고루 잘사는 사람중심의 균형발전을 꿈꾼다”며 “그동안 천성산에 가로막혀, 그리고 양산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며 불편을 겪은 웅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동부행정타운이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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