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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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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주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채현)는 지난 21일 소남새뜰마을 늘품터에서 ‘제1회 소주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소주동 유관기관 단체 회원을 비롯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말 전환 출범 이후, 운영세칙 마련과 분과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풀뿌리 자치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의제를 발굴해왔으며, 이날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과 공론의 장을 열어 본격적인 활동계획을 알렸다.
주민총회는 각 분과별 사업설명과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투표를 통한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결정된 사업들은 내년 2월부터 풀뿌리 자치활동으로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각 분과별로 제안한 사업 및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분과 『꽃내음 폴폴~ 꽃길 가꾸기』 △환경복지분과『함께하는 행복한 펫티켓』 △글로벌청소년분과『소주동 마을알기 청소년 탐사대』 △기획총무분과『소주동 생태농장 조성』
이채현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시에서 최초로 주민총회를 개최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편 준비하는데 어려움도 많았다”며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으나 주민들과 더욱 더 소통하여 매년 좋은 사업들을 많이 발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