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에 5.3ha를 차지하는 산딸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딸기 재배 농업인 또는 예비농업인 대상으로 ‘농업인대학(산딸기과정)’을 추진한다.
양산시 농업인대학은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4번째 과정을 맞아 오는 19일에 개강하여 10월 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20회, 84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산딸기 재배기술 전반, 농업회계, 마케팅 등으로 구성됐다. WPL(현장실습교육장) 현장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부터 실습교육, 현장견학 등으로 교육생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교육은 실제 산딸기 농가의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실습하며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인대학은 전체 교육과정의 75%이상인 63시간을 이수할 경우 수료할 수 있다. 수료생은 시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 대상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분야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강화와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