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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웅상주민 숙원 덕계천 산책로 열렸다

최영재 기자 입력 2022.07.10 15:59 수정 2022.07.10 15:59

덕계성당~외산교 구간(1.1km) 산책로 조성 완료,
주민 건강증진 기대

↑↑ 지난 4일 개방된 덕계천 산책로
ⓒ 웅상뉴스(웅상신문)
외산마을과 두산위브 아파트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덕계천 산책로 정비공사를 완료되어, 지난 4일 개방됐다.

덕계천 산책로는 덕계천과 회야강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덕계성당에서 외산교까지 총 1.1㎞가 정비·개방되면서 산책·활동공간이 원활하게 연계·확대돼 인근 주민들의 산책 및 운동 접근성을 높여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 2~4m의 폭으로 인근 지형과 조화를 이뤄 조성된 산책로는 재질 또한 투수 콘크리트, 목재데크 등 다양하게 사용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특히 산책로 가로등 22주를 설치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산책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사업비는 국비 4억원과 시비 4억원 등 총 8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산책로 조성구간에는 아웃도어 전문회사인 ㈜콜핑의 정문 구간이 위치해 있었지만 박만영 대표가 주민들이 원활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문 이설 및 토지 이용 동의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줘 미담이 되고 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책로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덕계천 산책로가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편의 시설 및 공간을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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