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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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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선)은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양산시민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양산시청, 양산경찰서, 양산보건소,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산시 가족센터, 양산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등과 합동으로 금오초중학교(교장 장영욱) 학생회와 선생님을 포함한 40여 명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 합동으로 참가한 민관협업 거버넌스(경남무지개센터 양산네트워크)는 양산교육지원청-양산시청-양산경찰서-양산지역 민간단체 등으로 결성된 협업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이들은 학교폭력·학교안전·학생생활 등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과 공감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2년도 상반기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문구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등굣길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아울러 양산보건소와 연계한 “학생 금연 캠페인”, 양산교육지원청 위센터와 연계한 “생명존중 캠페인”도 동시에 금오초중학교 등굣길에 실시했다.
오늘 캠페인에 동참한 금오중학교 선생님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양산시 유관기관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협업하는 것을 보니, 학교 교사로서도 든든하고 감사한 생각이 든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최근 학교폭력이 단순 신체폭력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다양한 따돌림이나 정서적 소외, 집단적 형태 등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학년 중반을 접어 들면서 확산 추세에 있는 학교폭력에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행사의 취지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