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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통통명랑운동회 열려

최영재 기자 입력 2022.06.29 13:32 수정 2022.06.29 01:32

김두관 국회의원 참석, 지역주민과 외국인노동자의 화합과 소통
“아프리카 반투족의 우분투(UBUNTU)의 의미를 되새겨”

↑↑ 지난 26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외국인노동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통통 명랑운동회’를 개최 하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유경혜)는 지난 26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외국인노동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통통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몸이 통(通)하고과 마음이 통(通)하자는 주제로 진행된 통통 명랑운동회는 지역 아이들의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OX퀴즈, 손에 손잡고, 지구를 지켜라, 달려라 에어봉, 통통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참여자들이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아이들의 태권도 공연은 외국인의 열렬한 환호성을 받았다.

운동회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직장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다 쏟아내고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외국인이 게임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 훨씬 더 친해진 것 같다고 했다. 함께하는 통통명랑운동회는 코로나의 불안과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는 활력소가 된 것 같았다.

유경혜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 센터장은 “오늘의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연 운동회인 만큼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장이며, 힘든 시기에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행사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하였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아프리카 반투족의 우분투(UBUNTU)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하였다

통통명랑운동회는 양산시와 웅상농협, 태경테크, 현대철강, 웅상종합복지관, 양산보건소, 부산디지털대학교, 웅상노동인권연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경남농협 등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운동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통통명랑운동회가 지역주민과 외국인노동자들이 화합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또 다른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내년 통통 명랑운동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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