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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운산 생태숲 무장애나눔길 조성한다

최영재 기자 입력 2022.03.21 09:28 수정 2022.03.21 09:28

데크로드 770m, 황토길 230m 휠체어 양방향 원활

↑↑ 대운산 생태숲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조감도
ⓒ 웅상뉴스(웅상신문)
양산시는 보행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운산 생태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무장애나눔길은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이 숲을 쾌적하고 안전한게 이용할 수 있도록 UD(Universal Design)과 BF(Barrie Free)를 반영한 산책로를 말한다.

양산시는 무장애나눔길 연장 1km, 폭 2m, 휠체어가 무리없이 이동할 수 있는 최대경사도 8%로 계획하여 자연환경을 최소화 하면서도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총사업비 15억을 들여 무장애나눔길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7억원 시 예산을 편성해 무장애나눔길 총연장 1km 중 600m를 추진중에 있으며, 2023년에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하는 녹색자금공모사업에 신청하여 무장애나눔길 400m, 전망데크 등 사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무장애나눔길 주변에 등의자, 점자안내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등을 설치하고, 유아 및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숲체험 할 수 있는유아숲체험원도 조성한다.

박영규 산림과장은 “아이들과 함께 쾌적한 뷰도 즐기고 보행약자층도 이용할 있는 숲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산림생태자원의 교육·체험기회, 시민 건강증진 등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산림자원 관광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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