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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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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온라인커뮤니티인 러브양산맘카페(대표 박선희)는 16일 지역사회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인 공동생활가정 양산다솜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시장 집무실에서 김일권 양산시장, 러브양산맘 카페 박선희 대표를 비롯한 회원 3명과 공동생활가정 양산다솜 김주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양산다솜(남아전용)’은 아동방 2, 직원방 1, 심리치료용방 1, 거실 및 주방, 욕실 및 화장실 2 등을 갖춘 단독주택으로 정원 7명의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으며 시설장을 비롯해 보육사 4명,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등 총 6명이 아이들을 보호 및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러브양산맘 카페’는 지난 2010년 4월에 개설, 회원수 14만 4,000명(2022년 3월 기준) 보유한 양산시 최대규모 온라인 커뮤니티로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양산시 드림스타트,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러브양산맘카페 박선희 대표는 “공동생활가정 양산다솜 지역 운영위원을 하면서 비공개 시설로 운영되는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존재와 중요성을 알게 되어 학대 피해로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는 후원의 뜻을 전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아동이 행복한 양산을 위해 나눔에 앞장선 러브양산맘 카페 박선희 대표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학대로 일시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감사히 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양산시 학대피해 아동들의 심리상담 및 치료비, 일시보호 등에 필요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