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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검사를 빋기위해 타지역 검사소 앞에서 줄서고 있는 장면. 요즘 어디가나 줄서고 있는 행렬을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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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에 지난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35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7,862~20,296번째 확진자로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19 시대가 들어 선 것이다. 이 추세로가면 기장군 인구 17만 6271명 하루 평균 확진자 2,400여명. 앞으로 64일 후 전 군민 100% 확진이 된다는 계산이다.
이번 확진자들 대부분은 코로나19 유·무증상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1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행정지원과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감염병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보건소, 정관보건지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병원 등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10일 신속항원검사 778건과 PCR검사 2,385건을 시행한 결과 2,435명의 관내 확진자가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38명, 2차 접종 26명, 3차 접종 205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144,138명, 2차 142,196명, 3차 97,272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및 5개 읍·면 방역단 등은 지난 10일 음식점, 체육시설 등 관내 609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0일 1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439건에 달한다.
한편 기장군은 기장군보건소, 정관보건지소 외에도 기장군민에 한해 장안보건지소(오리보건진료소 포함), 철마보건지소(삼동보건진료소 포함)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기장군 한 군민은 “자신이 무중상 코로나19 확진자라 모른체 버젓이 일상생활을 하고 다니는 등, 확진자와 주변에 접촉이 많은 환경이다. 갈수록 양성 확진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기때문에 이제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19 시대가 들어 선 것 같다. 누구나 자연스럽게 코로나를 각오해야 할 것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