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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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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산불화재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 강수량 부족 등 기후변화에 따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최근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논·밭 태우기가 성행하고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산림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소방서는 5월 15일 까지 산림화재 예방을 위해 산불 예방 홍보, 소방차량 근접 배치 및 순찰 활동 강화,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 신고 접수, 산림 내 문화재 등 화재진압훈련 및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산림 근처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산물 소각 금지 ▲산행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화재로 오인할 만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서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정미 서장은 “계절적 특성상 바람이 강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