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상반기 개학기간을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및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학교 주변 무분별하게 설치 및 배포된 불법광고물을 대상으로 집중단속 및 정비를 실시한다.
대상 지역은 각급학교 개학에 맞춰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통학로와 주변 도로 등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학교주변, 구역 밖이라도 학생들의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거나 유해환경에 노출된 곳도 포함된다.
이번 집중 정비 기간 동안 통학로 주변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초래하는 현수막, 벽보, 전단, 입간판 등의 불법 광고물에 대해 집중철거 및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유해 광고물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도 병행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매년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고, 향후에도 현수막·입간판·전단 등의 불법광고물을 상시 철거할 것”이라며 “전화번호와 차량번호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자동경고발신시스템에 등록하여 수신상태를 차단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