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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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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스스로 영양관리가 어려운 치매어르신 대상으로 지난 14일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치매어르신의 영양관리는 인지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잘 챙겨 드시는 것이 치매증상 관리에 중요한 부분으로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김치를 제공함으로써 인지기능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대상자 선정은 관내 독거치매, 부부치매 등 소외계층을 발굴ㆍ선정하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에서 가정방문을 통해 치매어르신에게 건강관리, 상담, 자원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취약계층 400명을 우선선정했다.
한편 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김장김치가 시어가는 시기에 때마침 생김치를 보내주어 밥맛을 잃어가는 때에 반찬 걱정하지 않고 든든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너무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성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사랑을 담아 준비한 김치로 소외된 치매어르신 없이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