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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정관

“기장군 출신 대학생 연합기숙사 조속히 만들어 달라”

최영재 기자 입력 2021.10.16 06:22 수정 2021.10.16 06:22

오규석 기장군수,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방문

↑↑ 오규석 기장군수는 15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를 방문히고 있다.
ⓒ 웅상뉴스(웅상신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경기 수도권 진학 원전소재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생 연합기숙사의 조속한 건립 추진을 당부하기 위해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2016년 10월 원전소재 4개 지자제(기장군, 경주시, 울주군, 영광군), 교육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장학재단에서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고 추진해 온 사업으로 그동안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올해 5월 실무협의회를 통해 부지선정이 결정됐다. 현재 도시관리계획 입안 절차 진행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생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지하2층, 지상20층의 규모로 원전소재 지역 4개 지자체 출신 학생 500명과 지방 저소득층 학생 300명 등 약 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기숙사가 건립되면 사업수행 전문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이 운영을 맡아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한국장학재단 측과의 면담을 통해, “원전소재 지자체 출신 청년들이 주거불안 없이 학업에 매진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대학생 연합기숙사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기숙사 건립과 더불어 새로운 문화공간 및 생활서비스 시설이 설치되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6월 14일에도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추진 지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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