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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증축된 웅상출장소 전경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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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출장소 청사증축공사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웅상출장소 4층 다목적실에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약 30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방역상황도 고려해 이날 간소하게 준공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시장 축사 및 유공자 표창장 수여, 증축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기존 2층이던 웅상출장소를 4층으로 수직증축한 이번 공사는 웅상지역 인구 급증으로 늘어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부족한 청사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2014년 현재 청사로 이전 당시 3과 17담당, 정원 70명에서 2019년 행정조직 확대개편으로 5과 21팀, 정원 96명으로 증가됐고, 이후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 여권업무 개시 등으로 사무공간이 크게 부족해 민원인의 불편은 물론 행정 효율을 저하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공사로 본관 우측 3층과 4층이 증축돼 연면적이 1천258㎡ 늘어나고, 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 설비가 설치됐다. 3층에는 그동안 사무실 공간 부족으로 분리됐던 허가과가 통합 이전하고, 문서고, 모유수유실, 소회의실, 행정자료실, 통계작업실이 신설됐다. 4층에는 다목적실, 전산교육장, 체력단련실, 직원휴게실, 청소노동자 휴게실, 통신실이 신설돼 부족했던 직원 후생공간이 늘어나게 됐다. 이처럼 웅상출장소에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문화공간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