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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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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10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 달간, 관내 위험시설 113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참사 후 2015년부터 우리사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상시설은 최근 중대사고 발생관련 시설과 설문조사 결과 등 시민관심분야 중점시설로 노후건축물 27개소, 체육․숙박시설 21개소, 환경 및 에너지시설 11개소, 도로·하천 38개소, 대규모 공사장 3개소, 청소년·노유자시설 7개소, 급경사지·산사태 위험지역 6개소 등이 포함된다.
시는 효율적인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하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기간에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시민이 직접 거주 주택이나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한 자율점검에 활용토록 하고,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 신고를 적극 홍보하여 시민이 참여 안전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백종진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시행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위험시설물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