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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철도 정관선 기장선 계획노선도 |
ⓒ 웅상뉴스(웅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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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부산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기장군 도시철도사업(정관선, 기장선)을 신청하면서, 기장군 발전에 초석이 될 기장군 도시철도사업의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계획(정관선 일부 노선 포함)’이 지난 6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고, 나아가 지난 8월 제4차 철도망계획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된 성과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기장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철도사업은 기장선 사업과 정관선 사업으로 구분된다. 우선 기장선 사업은 미씽링크 구간인 안평역과 일광신도시를 연결하여 기장군의 원도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정관선 사업은 좌천 및 월평구간을 연결하여 동해선 및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를 통해 정관신도시가 동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 및 기장군 관계자는 도시철도사업을 기장군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역점추진사업으로 삼고 2012년부터 사활을 걸고 추진해 왔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은 부산 노포에서 정관 월평 및 양산 웅산, 울산 무거를 거쳐 울산 KTX역까지 가는 노선으로, 본 노선에는 그간 기장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정관선의 노포~월평구간이 포함되어 있다.
‘노포~월평구간’은 정관선과 연결되어 정관신도시 및 주변지역 교통수요 처리와 부산도심권에 대한 접근성 및 울산지역 연결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필수적인 구간이지만, 해당구간의 교통수요가 낮아 투입사업비 대비 편익이 낮게 측정되어 정관선 사업추진에 불리한 구간으로 판단되어 왔다.
지난 6월 ‘노포~월평구간’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됨으로써 정관선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고, 이에 더해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장군 도시철도 정관선, 기장선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상업시설까지 고려한다면 도로교통 대체시설인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과 KTX-이음 정차역 등 철도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