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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 산하 웅상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지난 4일, 지적·발달장애 이용자 13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자세를 가다듬는 ‘성년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아기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나 성년이 된 발달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가지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보호자와 기관의 마음이 함께 모여 진행됐다.

또한, 웅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본인과 보호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발달장애인을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인정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자리였다.

웅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의 보호자는 ”우리 OOO을 마냥 어리게 생각했었는데 벌써 20대 중반이더라고요. 이번 성년식을 계기로 어른으로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