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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부동산

주목받는 비규제 지역에 900만 원대 ‘착한 분양가’ 통했다

최영재 기자 입력 2021.06.07 18:12 수정 2021.06.07 18:12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은 지난달 20일 청약을 성황리에 마감하고 오는 7일부터 정당계약을 진행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야간 투시도.
ⓒ 웅상뉴스(웅상신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의 1일대에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으로 건립되는 전용면적 59㎡ A/B/C 타입 674세대, 84㎡ A/B/C 타입 694세대의 총 1368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고향의 봄’ 스토리텔링이 있는 양산 최초의 ‘제니스’ 브랜드 아파트로 큰 관심을 받아왔던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지난달 7일 견본주택을 성황리에 공개한 후 분양에 들어갔고 20일 청약신청을 마감했다.

풍부한 시세 상승 여력 갖춰

청약 열기 이어 조기 완판 기대

양산 상북 광역철도망 완성 땐

부울경,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

메가시티 중심지 효과 누릴 듯

일광신도시 아파트값도 고공 행진

규제 무풍지대 ‘풍선효과’ 뚜렷


비규제 지역 양산·기장 분양열기 고공행진

양산 신도시 대비 저렴한 착한 분양가와 단지 내부의 특화조경과 인근 자연환경이 좋은 숲세권, 동남권 광역철도 추진확정 등의 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견본주택을 구경하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약 경쟁률은 84C 타입 기준으로 최고 11.1:1을 기록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높은 청약 경쟁률은 정부의 지난해 12·17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부산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풍선효과의 수혜지로 기장군과 양산시의 주택시장이 들썩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비규제지역인 부산 기장군의 4월 말 기준 가격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4개월 만에 9.6%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4.7%)의 두 배 이상 뛰었다. 양산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8.7%에 달했다. 이런 비규제지역으로의 풍선효과와 함께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평균 900만 원대 ‘착한 분양가’가 청약 열기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 대행사는 올 2월 기장군 ‘일광자이 푸르지오 2단지’ 전용 84D㎡형이 8억 1000만 원(22층)에 팔려 지난해 7월 매매가격인 4억2000만 원(23층)보다 2배 가까이 오른 것을 감안하면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추후 주택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당첨자 서류 접수 중으로, 오는 7일부터 5일간 정당계약이 이루어진다.

동남권 광역철도망 추진확정 최대 수혜지

양산 상북 일대는 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교통 인프라에 대한 대형 호재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역까지 연결하는 양산 도시철도 연장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며 부산도시철도 2호선으로도 환승 가능해 부산 어디로든 쉽고 빠르게 연결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에서 북정역까지는 약 5km로 아파트 단지에서 북정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최근엔 부울경을 하나의 메가시티로 성장시키는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광역 교통망 확충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부산~양산~울산을 연결하는 2개의 광역철도 노선 중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절충노선 제안에 따라 양산도시철도 북정역~상·하북~KTX울산역을 잇는 노선이 포함되어 경남도 등이 추진 중인 동남권 순환철도로 우선 추진된다. 동남권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부울경이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돼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에서는 부울경 어디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심지로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 수혜지가 된다.

양산 신흥 주거타운으로의 성장

양산 상북면은 조성 중인 동면 사송신도시보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부산·울산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양산IC와 5분 거리로 부산 금정과 동래 지역을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고 KTX 울산역과도 가깝다. 양산도시철도 종합운동장역에서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환승도 할 수 있으며 양산도시철도의 종점인 북정역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될 계획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주변으론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 중이다. 단지 바로 뒤에는 160개 업체, 3700여 명이 종사하는 친환경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을 갖춘 천성산 체육공원이 들어서 있다. 또 수영장, 헬스장, 조깅트랙 등을 갖춘 상하북 국민체육센터, 석계어린이공원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1200여 세대의 건립이 가능한 공동주택부지를 최근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시행사인 신태양건설이 매입 완료해 2차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있어 향후 약 2500세대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힐링과 특화시설 넘쳐나는 랜드마크 대단지

신태양건설은 1995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도 무차입 경영을 지속해온 진정한 알짜기업이다. 이러한 내실 경영으로 지역 기반 건설사들 사이에서는 보기 드문 기업신용평가 ‘A0’ 등급을 받았으며 부산의 관광명소가 된 ‘누리마루 APEC 하우스’로 2006년에 부산시장 감사패, 아미산 전망대로 2011년 ‘부산다운 건축 대상’ 수상하기도 했다. 이렇듯 건축미학을 중요시하는 시행사의 의지가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에도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2개 층으로 나누어진 커뮤니티 시설에는 양산 최초로 적용되는 영어도서관을 비롯해 독서실, 피트니스, 스파, 골프연습장, 영화관, 키즈카페&맘스라운지, 카페테리아& 멀티라운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특화 커뮤니티와 조경시설 이외에도 자랑할 만한 입주민 특화 서비스가 있는데 바로 입주민을 위한 호텔급 조식서비스 제공이다. 젊은 맞벌이 부부들과 워라벨을 외치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38년 전통의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과의 운영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이 호텔에서나 즐길 수 있는 뷔페식 조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IoT 시스템과 설계 돋보이는 스마트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인공지능 기반의 카카오홈 IoT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라이프를 현실화한다. 이 시스템은 휴대폰과 세대 내 음성인식 AI 스피커(별매)와 월패드 등을 통해 내외부에서 가전제품 제어, 각종 전등제어, 주차 위치 알림, 냉난방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할 수 있고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번호판 인식 주차 관제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안면·지문·손금으로 개폐 가능한 세대 현관 도어락 등으로 보안과 안전이 강화된 셉테드 아파트이기도 하다.

세대 내부는 특화 빌트인과 친환경 에코시스템이 적용된 설계로 고급 시트 패널이 적용된 거실 벽면, 거실 대형 아트월, 워크인 드레스룸, 다용도 팬트리, 안방 시스템장, 주방 TV, 부부 욕실, 하이브리드 인덕션, 복합광파오븐, 신발 살균기, LG 스타일러, 주방상판 엔지니어드스톤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높은 청약률 높은 계약률로 이어질 듯

분양 대행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높은 청약 경쟁률이 정당 계약에서 조기 완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지상 2층이 평당(3.3㎡) 778만 원, 지상 29~30층이 평균 900만 원대로 양산·물금 신도시 대비 저렴한데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있어 전세가격으로 내집을 마련 할 수도 있는 셈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비규제지역이라 대출이 용이하고 무제한 전매도 허용되는 데다, 향후 일광신도시 아파트만큼 분양가 대비 매매가가 급등할 것이라 예견되기 때문에 대다수의 청약 당첨자들이 이탈하지 않고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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