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영상 속 사람을 컴퓨터 스스로 인지‧분류하는 모델개발을 통해 시간대별 방문객 카운터와 어르신‧가족‧청년 등 방문객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모델개발을 양산의 청년들과 함께 2개월 단기 인턴십으로 추진한다.
청년인턴 모집은 지난 5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 관내‧외 대학교와 양산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8대 1의 경쟁률로 최종 2명이 선정되었다.
인턴십 신청자들은 국어국문학 전공부터 호텔관광, 경영정보학까지 비전공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생물정보학을 전공하는 한 인턴의 자기소개서에는“생물의 DNA나 단백질 구조와 같은 방대한 데이터를 딥러닝 방식의 통계학적 분석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신청한 인턴 대다수는 딥러닝 청년 인턴십이 학교 과제연구와 일자리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턴십 주요내용은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인간의 신경을 흉내 낸 컴퓨터 시스템으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판단 및 결과를 유추할 수 있는 시스템
프로그램 모델 개발을 위해 관광지 일대 유동인구 영상 촬영부터 컴퓨터 학습용 딥러닝 학습데이터 구축, 모델 분석결과에 대한 정확도 향상을 주 내용으로 인턴십을 수행한다.
본 인턴십의 기술지원과 프로그램 모델개발은 AI모델 경량화 원천기술을 보유한 AI 솔루션 기업인 서울 소재의 ㈜노타와 기업매칭을 통해 청년인턴 기술지원과 활용가능한 모델개발의 완성도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양산시 윤지수 정보통계과장은 “양산시 인구유인력 빅데이터 분석결과 중 청년들이 원하는 공공일자리에 대한 초점과 방향을 분석했고, 그 결과에 따른 연장선으로 기획된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정부에서 지원하는 일자리사업과 연계 방안을 도출하여 양산시 청년에게 미래형 일자리와 향후 양산 기업에게 실효성 높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