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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정/알림

양산시,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확대

최영재 기자 입력 2021.06.03 09:08 수정 2021.06.03 09:08

취약계층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양산시는 취약계층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발병 초기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자ㆍ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가 입원 및 퇴원 후에도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병 초기 정신질환과 외래치료 지원에 대해서는 중위소득 65% 이하에서 80% 이하까지 확대하고 응급·행정입원의 경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본인 부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발병 초기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은 기존 조현병, 분열 및 망상장애에서 기분(정동)장애 일부까지 확대되었고, 정신의료기관에서 응급·행정입원 및 외래치료를 받은 대상자로 1인당 연간 4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고통을 줄이고 꾸준한 치료지원으로 재활 및 사회 복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양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055-392-5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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