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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야기가 있는 풍경

양산시 평산동의 미래지형도가 출렁거린다?

김경희 기자 입력 2012.09.10 11:17 수정 2012.09.10 11:17

덕계동과 소주동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 평산동, 2007년 4월 동시에 분할된 기존 웅상읍의 4개 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다. 현재 인구 수 3만 2천여 명이다. 아파트 단지 중심의 도심형 주거라는 특징을 지닌 지역으로 주요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 건물들이 여럿 신축되고 있다. 그 중에서 눈길을 확 잡아끄는 건물이 있는데, 바로 7층짜리 프리미엄 빌딩이다.

우리은행(평산점) 바로 아래 도로변에 신축되고 있는 이 건물은 “멀리 가지 않아도 주민들이 의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콘셉트에 맞춰 1층 약국/은행/카페전문점, 2층 병원/의료시설/학원 3층 병원/헤어&뷰티샵/전문스킨케어, 4층 병원/스튜디오/여행사, 5층 병원/보험회사/큰린. 6층 뷔페/레스토랑, 7층 스포츠센터, 스크린 골프 등으로 주로 병원 입점 예정으로 현재 분양 임대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 건물은 44세대에 들락거리는 사람들이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타워주차 200프로를 자랑하고 있어요.”
이 건물의 분양 임대를 책임지고 있는 평산동 공주 부동산의 전명숙 소장이 말했다. 그녀는 또한 “부산과 울산간 20분 거리인 평산지구 황금자리에 들어선 우리 건물은 호텔과 버금가는 최상급 빌딩이며 전용 면적이 넓어서 효율적으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고 전면 이중 통유리로 되어 있어 냉,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이 빌딩에 입점하는 것은 바로 최고의 혜택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평산동의 지형도가 출렁거리고 있다.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비단 상가 건물뿐만 아니다. 오는 9월에 지난 2009년 6월 착공된 웅상체육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릴 될 예정이다. 웅상체육공원은 평산동 산120-3 일원 12만926㎡에 조성 중으로 현재 60%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족구장과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웅상지역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주민의 건강 및 여가활동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태학습장, 생활체육시설 등을 갖춘 신명근린공원을 2013년까지 조성키로 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절차에 들어간다. 또 신기산성, 중부산성 등 역사 고유의 특색을 살린 테마 산책로 조성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다. 이 외에도 청사 건물이 없어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평산동주민센터를 2013년 1월 준공계획으로 3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같이 도심형 주거 아파트와 번듯하게 신축된 건물, 시민공원이 어우러진 평산동, 앞으로 미래지형도가 어떻게 변할지 자못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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