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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약수터 수질 개선 추진’

최철근 기자 입력 2012.09.10 10:05 수정 2012.09.10 10:05

- 약수터 살균 소독 장치 설치 시행 -

약수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약수물을 공급하기 위해 약수터 자외선 살균 소독장치를 설치된다.

10일 양산시청에 따르면 양산에는 총 15개 약수터가 있으며 일평균 800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현대인의 건강증진 및 웰빙에 대한 욕구 증가에 따라 약수터 이용가치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약수터는 주변 환경여건 변화 등으로 수질이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으며, 우천시에는 일시적으로 수질 부적합 약수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체계적인 약수터 관리를 위해 수질, 수량, 이용률 등을 고려하여 3개소에 우선적으로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외선 살균 소독장치를 올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3개 약수터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효과가 좋을 경우 모든 약수터에 연차적으로 자외선 살균장치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자외선 살균 소독장치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항상 깨끗한 약수물을 공급할 수 있을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함은 물론, 주민 여가활동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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