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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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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는 이주근로자 다문화 가족을 위한 제 5회 양산다문화축제가 열린다.
오는 16일 오후 12시부터 덕계초등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 다문화축제는 올해로 5번째여는 행사로 지난해까지는 웅상다문화축제로 웅상지역만 제한했던 축제를 올해는 양산시 전체에 범위를 잡아 더욱 대회 규모를 확대하게 된다.
(사)웅상상공인연합회에서 주최를 하고 양산다문화 추진위원회에서 주관, 경상남도, 경상남도의회, 양산시, 양산시의회에서 후원한다.
이날 각종행사가 벌어져 상설행사, 체험행사, 무대행사로는 노래자랑 등이 준비돼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평양꽃바다예술단 공연이 2시간이상 이어져 밤늦도록 축제를 즐기는 참가인들에게 더욱 맛을 더 해줄 예정이다.
이날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이채화 양산시의회 의장 경남도도의원, 양산시의원 등 유기관 단체 관련자들,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고 시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다문화 가족과 이주 근로자들이 뜻있는 축제를 즐기기로 돼있다.
이 축제 준비를 총괄 지휘하고 송경명 웅상상공인연합회장은 “아직도 지역에서 외국인근로자들, 가족들이 인종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이러한 차별을 없애고자 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포옹을 하는 뜻을 나누는 장이다”고 말했다.
또 송회장은 “주변의 따뜻한 지원과 성원으로 푸짐한 음식과 선물이 준비 돼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이 이날에 참석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 붙였다.
양산은 이주근로자 다문화 가족 1만여명, 약 1,000세대이며 이들 중 웅상에 430세대로 무려 43%를 차지하고 있다. 제일 많기로는 중국, 다음으로 스리랑카, 베트남, 필리핀, 우즈벡, 네팔, 파키스탄 순으로 인구가 살고 있다.
/최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