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

소나무재선충, 선제적 예방을 위한 항공예찰 실시

최철근 기자 입력 2012.09.04 11:48 수정 2012.09.04 11:48

- 가을철 산림병해충 항공예찰 실시 -

ⓒ 웅상뉴스
양산국유림관리소는 9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3회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연접된 지역인 창녕군, 양산시, 울산 울주군의 비가시권지역에 항공정밀예찰을 실시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권중원)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를 위해 비가시권 지역에 대한 항공정밀 예찰로 고사목을 조기발견․처리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9월4일~12일까지 추기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회 항공정밀예찰은 창녕군, 양산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지역 전반을 예찰하여, 재선충병이 발생된 지역뿐 아니라 지상예찰이 어려워 누락되기 쉬운 비가시권, 산악지역을 주로 예찰하게 된다. 이번 추기 항공방제 시 참나무시들음병, 기타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도 실시하여 내년도 방제 계획수립 시 적용하게 된다.

항공예찰시 방제담당자가 헬기에 탑승하여 피해목의 위치를 GPS 장비를 활용하여 위치를 기록하고, 지상에서는 산림병해충 예찰단이 GPS에 표시된 소나무고사목의 위치를 찾아 시료 채취 및 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항공예찰시 일부지역에서 저공비행에 따른 소음으로 가축이 놀라는 등 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목장 등 가축사육 농가에 대하여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철근 기자


저작권자 웅상뉴스(웅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