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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스마트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본격 서비스

최철근 기자 입력 2012.09.03 20:46 수정 2012.09.03 08:46

ⓒ 웅상뉴스
양산시가 도심내 각종 시설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재현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4일 양산시에 따르면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은 기존 2차원 평면정보로만 표현하던 한계를 넘어 현실세계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허가 등 행정업무 활용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등산로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므로써 시민의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구축된 서비스다.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은 2010년도에 양산 시가지 4개동 지역과 물금신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최초 구축된 이후 2011년도에 웅상지역 4개동 시가지를 추가 구축하는 등 나머지 지역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구축 보고회를 가진 후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사용상의 문제점 등을 개선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은 현실세계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것 외에도 상·하수도, 전기·가스, 통신 등 지하시설물 현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해 7대 지하시설물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행정업무 활용과 시민 생활편익 증대 등 사용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처럼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은 현장에 가지 않고도 실제와 유사한 입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가상 및 실제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분석할 수 있는 등 행정업무의 입체화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는 등 양산시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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