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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보건지소 방문전문인력”훈훈한 사례로 주변의 귀감 되어..

최철근 기자 입력 2012.09.03 09:56 수정 2012.09.03 09:56

양산시 웅상보건지소 4명의 방문전문인력은 웅상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방문간호 서비스로 만성질환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훈훈한 사례들로 주변의 귀감을 사고 있다.

평산동에 살고 있는 박 모씨(48)는 2010년부터 희귀질환인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분으로 올해 초 서울에서 전입해온 분이다. 가족은 고혈압을 앓고 있는 노모와 학업중인 아들이 있으며, 2011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장애 3등급 판정을 받았다.

전입 당시 웅상보건지소 간호사가 대상자를 찾아갔을 때는 장애가 상당히 진행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혼자서 움직일 수 없으며 노모가 떠먹여주는 식사조차도 스스로 넘기기 힘든 상태로 도우미가 간절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도우미 및 활동보조서비스와 전동 휠체어 등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장애등급이 낮아 실질적인 도움이 불가능했고 진료 받았던 병원이 서울에 있어 진료가 어려운 상태로 다시 장애 재등급을 받기까지는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웅상보건지소 간호사는 정기적인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보건지소 휠체어 대여, 영양식이 공급, 어묵 및 간호용품을 제공하고 부산대학교병원과의 진료연계, 장애인 협회 및 평산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목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또한 노모를 보건소 노인보철사업에 의뢰하여 무료틀니를 지원받게 하였다.

또한 박씨는 최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장애1등급 판정을 받고 필요한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게 되었다. 박씨는 웅상보건지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한결 불편이 감소되었다며 정기적인 방문을 하는 간호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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